티스토리 뷰
꽃보다 할배
정말이지 깔 게 없다.. 한달음에 꽃보다 할배 5편까지 몰아서 본 나로써는 정말로.. 깔 게 없어..
보다보면, 어떻게 이런 예능을 기획할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영석PD의 첫 예능이기에 신경을 많이 쓴 티도 난다. 2013년이니 벌써 4년 전의 예능인데, 여태껏 이런 예능이 없었나? 할 정도로 획기적인 기획인 '여행'테마. 게다가 중견배우들이 떠나는 여행이라니. 더더욱 안 볼 수가 없어... 아쉽게도 이 때의 나는 수험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꽃보다 할배>의 파급력이나 그때 당시의 상황과 반응은 모르지만, 느낄 수 있다. 얼마나 화제였는지!
이 예능을 시작으로 자칭 타칭 '힐링' 예능이 대세가 된 듯 하다. 그리고 그 주축에는 나영석PD가 있다. 되게 별 거 아니고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는 소재들을 가지고 놀랍게도 예술을 만들어 낸다. 꽃보다 시리즈는 우리가 자주 다니는 '여행'을, 삼시세끼는 정말로 우리가 항상 먹어오는 '삼시세끼'를 가지고 꾸며내는 예술. 게다가 우리는 이러한 것들이 거창한 것이 아니고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여기서 힐링을 얻는 것 같다. '사소함의 위대함'. 나영석PD는 그걸 잘 아는 사람 같다.
게다가 5명의 배우들의 가지각색 매력은 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드라마에서만 주로 봐오던 중견 배우들의 색다른 면도 알 수 있는 재미와 동시에 우리 할아버지를 보는 것 같은 친근함.. 또 군말 않고 짐꾼 역할을 제대로 해주는 이서진 덕분에 더욱 편하게 볼 수 있었달까. 나중에 사회생활하기 전에 한번 더 봐야 할 듯. 이서진의 깍듯함을 본받고자.. 또한 '여행'이 테마라서 그런지, 또 내가 여행에 고파서 그런지 대리 여행을 하는 느낌도 들고 보다보면 너무 행복하다. 이대로라면 꽃보다 할배 시리즈 모두를 다 볼 것만 같다. 개강 하기 전에 꽃보다 할배를 다 보는 게 내 목표. 사랑해요, 나영석. 사랑해요 꽃보다 할배ㅠㅠ!!!
- Total
- Today
- Yesterday
- 박형식
- 드라마 리뷰
- 네이버상식in
- PD 합격 수기
- 디즈니
- 마블
- 예능리뷰
- 영화 추천
- 명견만리
- 꼬마 니콜라
- 힐링영화
- 드라마
- 드라마추천
- 에이전트카터
- 예능
- 나영석
- 영화추천
- 인생영화
- KBS1
- 프랑스영화
- PD합격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PD
- 언론고시
- 영화
- 알베르토
- jtbc
- 리뷰
- 내집이나타났다
- tvN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