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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132회에서 느꼈던 점

1. 아직 다가오지 않은 꿈을 좇는 사람과, 결국엔 그 꿈을 이룬 사람 이야기를 할 때 나왔던 라라랜드 OST. 이런 함의가 들어가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

2. '유성'이라는 멕시코?(잘 기억이 나질 않으나..) 프로그램 소개와 우리나라의 슈가맨프로젝트와의 비슷함을 다룬 것. 다른 나라에서도 충분히 벤치마킹 할 만한 예능 프로그램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항상 하는 생각임에도 새삼스게 강렬히) 그 순간 들었다.

3. 생각보다 닉과 마크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은 회였던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131회에서 느꼈던 닉의 부재와 마크의 활약 때문. 몇몇 패널이 닉의 부재를 아쉬워했던 것과 꽤 많은 시청자들이 131회에서 '닉이 있었다면 더 재밌었을 것'이라고 한 점에서 닉의 그 '다혈질'과도 같은 맹렬함이 토론에 활기를,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구나 하고 느꼈었다. 또한 131회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는 마크의 활약 또한 좋게 보고 있었는데 132회에서는 이 둘의 활약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루즈했달까.. 혹은 내 개인 취향(닉과 마크..love..) 때문에 루즈했을수도 ;_;

4. 왕심린의 자국에 대한 자조적 발언이 현저하게 줄다 못해 0%에 도달. 중국 네티즌들의 입김이 세긴 세구나. 또한 이렇게 특정 국가에 대한 자조적 발언이 나올만한 아이템을 비정상회담 측에서도 자제하는 듯하다. 제작진이 아이템 선정에 애를 많이 먹을 듯... 아직은 이런 왕심린의 변화가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엔 이르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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